단백뇨

소변에서 단백질이 나옵니다

혈관 내의 단백질은 신장 사구체 내에서 소변을 걸러내는 막을 통과하기가 어려우므로 정상신장에서는 하루 150밀리그램 이하의 소량의 단백질이 배설됩니다. 따라서 병적인 단백뇨는 하루 150밀리그램 이상의 단백뇨가 배출 될 경우를 말하며 특히 하루 3000밀리그램 (3그램) 이상의 단백뇨가 배설될 경우 중증 단백뇨라고 하고, 알부민 감소, 콜레스테롤 상승 및 부종과 동반될 경우 신 증후군이란 진단명을 사용하게 됩니다. 최근 하루 30밀리그램 이상 소량의 알부민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오는 미세알부민뇨의 치료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1) 단백뇨의 원인
단백뇨는 그 원인에 따라서 크게 사구체성 단백뇨와 기능성 단백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구체성 단백뇨는 소변을 걸러내는 사구체에 이상이 생겨서 혈액중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과다하게 배출 되는 경우로서 하루에 수십 그램 정도까지의 다량의 단백질이 배설 될 수 있습니다. 기능성 단백뇨는 발열, 심한 운동, 정신적 긴장 등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단백뇨로서 원인이 사라지면 단백뇨도 정상으로 됩니다.

2) 단백뇨의 접근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가 발견되면 일시적인 기능성 단백뇨가 아닌지 재검사를 통해서 일단 확인하여야 하며 단백뇨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단백뇨의 양을 확인하고 원인을 찾는 순서를 거치게 됩니다.

3) 단백뇨의 중요성
사구체성 단백뇨의 배설량이 늘어날수록 신장의 기본 단위인 사구체의 손상 정도가 크고 앞으로 신장 질환이 빠르게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원인 모르게 단백뇨가 하루 1-2 그램 이상으로 많이 나오면 원인을 알기 위해서 국소 마취 하에 신장의 일부분을 소량 띄어내는 신장 조직 검사까지 시행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치료를 통해서 단백뇨의 양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4) 단백뇨의 치료
단백뇨의 치료는 원인치료와 보조요법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원인 치료는 신장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서 다르며 대개 신장 내과 전문의 감독 하에 다양한 종류의 면역억제제등이 사용됩니다. 또한 당뇨나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단백뇨가 발생했을 경우 혈당과 혈압 조절이 중요한 원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조 요법은 저 단백 식이와 특별한 종류의 고혈압 약의 사용입니다. 단백뇨가 많이 나올 경우 오해하기 쉬운 것이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니까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백질 섭취량을 늘릴 경우 오히려 신장을 통해서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양이 동시에 증가하여 신장 질환의 진행속도만 증가시킬 수 있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적절한 저 단백 식사를 할 경우 영양 장애를 초래하지 않고도 단백뇨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신장을 보호 할 수 있게 됩니다.

고혈압의 경우 상당 수의 신장 질환에서 고혈압이 동반되어 있고 고혈압 자체가 신장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므로 철저한 혈압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많은 신장 내과 의사들은 단백뇨를 가진 환자에서 혈압이 높지 않아도 특별한 종류의 고혈압 약을 투여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이는 전신적인 고혈압이 없어도 신장내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목적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단백뇨의 치료 중 꼭 주의 해야 할 점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의 무분별한 사용입니다. 신장은 많은 양의 혈액에 노출되고 있고 흡수된 대부분의 약제들이 신장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정상인에서는 안전 할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이나 각종 (한)약제 등도 단백뇨와 함께 신장 기능이 감소해 있는 환자에서는 심각한 신장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능한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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