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팀은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로 구성되는 풍부한 치료경험을 가진 전문 교수진이 동시에 협의 진료를 시행함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최적의 맞춤 치료법을 설계합니다. 또한 약사, 전문간호사, 영양사, 사회사업팀, 폐암적정진료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하여 철저한 영양 관리 및 치료 후 관리를 해 드립니다.

암센터 폐암팀은 전문 교수진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모여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대상으로 가장 적합한 최상의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통합진료를 주 1회 실시합니다. 통합진료에는 환자와 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치료 결정에 대하여 질문하고 의논할 수 있습니다. 동탄성심병원 암센터에서는 진료 후 당일 입원 및 검사 진행이 가능하며 이는 신속한 치료로 연결됩니다. 또한, 조기 폐암과 국소진행형 폐암에 대하여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을 적용하고, 진행형 폐암의 경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논의를 통하여 개인형 맞춤 치료를 결정합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폐암팀은 수술 후 영양 교육 및 관리와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를 위한 강좌 및 교육을 통해 운동 능력 회복, 영양 수준 향상 및 항암치료 관련 부작용 최소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자 및 보호자의 의문점과 문제점을 상담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명단

•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현인규 , 최정희 , 김정현 , 정수지 , 김소정 , 김나영
• 심장혈관흉부외과: 이희성
• 핵의학과: 한유미
• 혈액종양내과: 정주영
• 방사선종양학과: 하보람
• 병리과: 신은 , 최영희 , 이향임

구성

• 호흡기내과 : 폐암의 진단 및 치료 (기관지내시경 및 기관지초음파내시경, 표준항암요법,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요법)
• 흉부외과 : 폐암의 수술적 치료, 종격동 내시경
• 혈액종양내과 : 폐암의 전이 진단 및 치료 (표준항암요법,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요법)
• 방사선종양학과 : 폐암의 방사선치료
• 영상의학과 : 폐암의 영상의학적 진단 및 CT 유도 폐생검
• 병리과 : 폐암의 병리학적 진단, 분자생물학적 검사 및 분석
• 핵의학과 : 폐암의 양전자방출 단층촬영 (PET-CT)
• 영양팀 : 수술 전후 영양 상담,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시 영양 지원
• 사회사업팀 : 삶의 질 향상, 의료비 지원 사업 등
• 폐암적정진료팀 : 폐암 전반에 대한 적정진료지침 제시 및 관리 감독

폐암의 진단

흉부 방사선 촬영

단순 흉부 X-선 (Chest X-ray)

가장 기본에 해당하는 검사로 폐에 덩어리가 생겼는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폐암의 약 20%는 흉부 X-선에서 보이지 않을 수 있어 경우에 따라 컴퓨터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컴퓨터전산화단층촬영 (CT)

단순 흉부 X-선에서 보이지 않는 작은 병변을 찾을 수 있으며 흉곽 내 위치한 병변을 모두 파악할 수 있어 병기 파악을 위해서 필수 검사입니다. 또한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을 구분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기관지내시경

많은 수의 폐암은 기관지에서 비롯되므로 기관지내시경검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기관지 내시경을 통하여 병변이 확인되면 조직을 떼어내서 검사를 시행하고, 병변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암이 의심되는 기관지에서 세척이나 솔질을 하여 검체를 얻어서 암세포를 찾게 됩니다. 또한 병기 판정을 위해서도 필수 검사입니다.

초음파기관지내시경

병변이 기관지에 접근해 있거나 심장, 대혈관 등에 인접해 있어 다른 방법으로는 조직 검사가 어렵고 합병증 발생의 위험성이 높을 때 안전하게 조직 검사를 할 수 있는 내시경 검사입니다. 또한 종격동 림프절에 암 전이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 병기 판정에 필수적입니다. 전신 마취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검사 진행이 가능하며 검사 관련 합병증 발생률이 0.2% 정도로 안전합니다.

진단적 수술

다른 방법으로 조직 검사가 어려운 경우 전신 마취하에 흉강경이나 종격동 내시경을 이용하여 폐 병변이나 종격동 림프절에서 조직을 일부 떼어내어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병리조직검사

• 객담 세포진 검사(Sputum Cytology) : 환자가 직접 뱉은 가래 혹은 기관지 내시경을 통하여 얻은 기관지 분비물을 가지고 직접 암세포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경피적 세침 흡인(PCNA) 및 CT 유도하 폐생검(PCNB): 긴 주사침을 폐 덩어리(폐암이 의심되는 부위)에 찔러서 약간의 조직 혹은 세포를 얻는 방법입니다. 투시경(fluoroscopy) 혹은 CT를 이용합니다.
• 외과적 생검: 수술 중에 떼어낸 조직으로 암세포를 확인합니다.

폐암의 치료

수술적 치료

사람의 폐는 오른쪽에 3개, 왼쪽에 2개의 폐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폐암 수술은 일반적으로 폐엽 단위의 절제가 원칙입니다. 비소세포 폐암 병기가 1기, 2기 혹은 3기의 전기에 해당하는 환자에서, 전신 상태, 폐 기능, 나이 및 수술 후 예상되는 삶의 질을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합니다.

방사선 치료

폐암은 크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조기에 발견된 경우 수술적 제거가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수술 후 아주 초기를 제외하고는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재발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이가 없는 진행된 비소세포폐암이나 내과적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은 항암치료가 필요하고, 국소적으로 증상이 있는 경우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소세포폐암은 제한된 병기인 경우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고, 진행된 병기인 경우는 항암치료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