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치과

턱관절 클리닉

하악골(아래턱뼈)은 귓구멍 앞에서 머리의 측두골(관자뼈)과 하악과두 부분이 접해 관절을 이루는데 이 사이에는 섬유조직으로 구성된 디스크가 놓여 있고 그 주위의 인대와 근육을 통틀어 턱관절이라 칭합니다. 턱관절은 끊임없이 복잡한 운동을 하는 부위로 사소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통증과 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턱관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

턱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고 걸리거나 빠진 느낌이 납니다.
하품을 할 때와 같이 입을 크게 벌릴 때 아프거나 불편합니다.
입을 벌리기 어렵습니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납니다.
귀나 뺨, 머리 옆쪽, 목, 어깨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입을 벌릴 때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경로가 일정치 않습니다.

치료

나쁜 습관(나쁜 자세, 이갈기, 이악물기, 편측저작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약물 치료나 물리요법으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동통을 치료하기도 하며, 턱관절의 정상 위치를 잡아주는 교합안정장치로 관절 및 주위 근육을 이완시키고 이갈이를 방지하여 치아의 교합과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보존적인 치료법을 우선적으로 시도합니다. 이러한 치료를 충분히 시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 턱관절 장애가 심화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골파괴가 진행되어 위·아래 앞니 사이가 벌어지는 개교합이나 얼굴이 틀어지는 안면비대칭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얼굴 형태를 바로잡기 위한 양악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