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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매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치매란

이전에 비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 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된 상태를 말합니다. 인지기능이란 기억력, 언어 능력, 시공간파악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적능력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치매의 원인

치매는 70여가지의 다양한 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상태로 원인질환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예후가 크게 달라집니다.

알츠하이머병

•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 진행경과가 서서히 발병, 점진적 악화 양상을 보입니다.
• 뇌조직검사에서 신경반, 신경섬유농축제가 관찰됩니다.

혈관성치매

• 뇌혈관질환에 의해 뇌조직이 손상을 받아 치매가 발생합니다.
• 초기부터 안면마비, 시력상실, 시야장애, 편측 사지마비, 보행장애가 동반됩니다.

루이체치매

• 루이체라는 조직병리소견이 뇌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 환시, 파킨슨 증상, 인지적 기복, 렘수면행동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전측두엽치매

• 전두엽과 측두엽 앞쪽에 주로 병변이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 초기에 성격변화, 언어장애가 두드러집니다.

완치가 가능한 치매

• 치매의 10-15%정도는 완치가 가능합니다.
• 원인질환(예: 갑상선기능저하증, 비타민 결핍 등)을 적절히 치료함으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증상

다음의 10가지 경고증상이 있으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1.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상실이 있다.
2. 언어 사용이 어려워졌다.
3.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
4. 판단력이 저하되었다.
5.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6. 돈 계산에 문제가 있다.
7. 물건 간수를 잘 못한다.
8. 기분이나 행동에 변화가 있다.
9. 성격에 변화가 있다.
10. 자발성이 감소되었다.

치매의 진단과정

1. 자세한 병력 청취, 혈액검사 등의 실험실 검사, 뇌영상검사,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치매를 진단합니다.
2. 진단을 통해 치매의 원이니 밝혀지면 그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매의 치료

1. 인지기능은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NMDA 수용제 길항제 등을 통하여 치매로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고, 정신행동증상은 주변 환경 교정 및 적절한 신경정신과 약물 투여로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2.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비만, 흡연, 과음 등의 뇌혈관 위험인자를 철저히 관리하고 치료하여 뇌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치매 예방 방법

1. 적당한 일이나 취미활동을 계속 하십시오.
2.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3. 고혈압, 당뇨, 심장병, 콜레스테롤, 비만을 치료 및 조절해야 합니다.
4. 흡연, 과음을 피하세요.
5.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우울증, 불안증을 치료하세요.
6. 좋은 지방(오메가-3 지방)이 함유된 음식들 (등푸른 생선, 과일, 녹색 야채, 견과류, 올리브유 등)을 섭취하세요.
7.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