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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및 뚜렛 장애

틱 및 뚜렛 장애는 80%가 치료 가능합니다.

틱이란

틱은 갑작스럽고 빠른, 반복적, 비율동적, 상동증적인 운동 또는 음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틱은 대부분 18세 이전에 나타나고 (평균 발생 연령 5-7세)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며 차분한 활동 또는 수면 중에는 현저히 감소합니다. 틱은 경련, 뇌졸중, 윌슨병, 뇌염, 두부외상, 신경이완물질의 추체외로증상과 감별해야 합니다.

운동틱의 종류

운동틱은 눈을 깜작거리기, 목을 경련하듯이 갑자기 움직이기, 어깨를 움츠리기, 얼굴 찡그리기, 발구르기, 손짓하기, 반향운동(행동 따라하기)에 해당됩니다.

음성틱의 종류

음성틱은 헛기침하기, 킁킁거리기, 콧바람불기, 단어 구절을 반복하기, 동어 반복하기, 외설적인 단어 사용하기, 반향 언어(말 따라하기)에 해당됩니다.

일과성 틱장애

한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틱이나 음성틱이 적어도 4주 이상 거의 매일 나타나지만 연속적으로 1년 이상 지속되지 않는 양상을 보입니다.

만성 운동틱장애 또는 만성 음성틱장애

운동틱이나 음성틱이 1년 이상 거의 매일 나타나지만 틱이 없는 기간이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 양상을 보입니다.

뚜렛 장애

운동틱과 음성틱이 경과중 일부 기간에 같이 나타나고 틱증상이 1년 이상 거의 매일 나타나지만 틱이 없는 기간이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 양상을 보입니다.

치료

틱장애가 일과성이고 다른 공존질환이 없으며 학교 생활이나 사회생활을 잘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존질환(강박장애, 우울증, 불안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이 있거나 틱으로 인해 성적 저하, 자신감 저하, 불안, 우울, 따돌림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틱의 치료로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용량의 항정신병약물의 투여로 약 80%정도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우울증, 불안증, 강박장애 또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의 공존질환의 치료로 항우울제나 정신자극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