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관절에 앞에서 언급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먼저 정형외과 외래에 일단 오셔서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전문의와 상의를 하셔야 합니다. 환자의 고관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병명을 가려서 고관절 치환술을 해야만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공 관절을 쓰는 대신 다른 방법의 치료가 가능한지를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골절을 제외하고 관절염의 경우 초기에 발견되면 약물치료나 관절내부 청소 등 관절을 보전할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관절의 복구가 불가능 할 때에만 시술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만일 환자 상태가 고관절 치환술을 받아야하는 상태라면 시기를 정하는 것이 첫 번째 해야 할 일입니다.

수술 전 검사

수술시기가 결정되면 수술 예약을 하게 되고, 수술 전 필요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런 검사는 마취에 필요한 검사로써 마취가 가능한지에 대해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로 종류는 피를 뽑아서 알아보는 간 기능 검사, 심장기능을 알아보는 심전도 검사, 폐 상태를 알아보는 흉부 X-레이가 있습니다. 만일 이 검사에서 마취하기가 위험한 상태라는 결과가 나오면, 예를 들어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든지, 폐기능이 떨어진 경우든지, 심장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등, 어떤 이유에서 전신 마취에 힘든 정도의 건강 상태이면 일단 해당 전문과에 진료를 의뢰하여 수술 가능성에 대해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입원

이렇게 해서 수술이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오면 환자는 수술의 준비를 위해서 입원을 합니다. 입원하시고 난 후 수술에 필요한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하게 되고, 필요한 조치를 받게 됩니다. 수술 전 항생제를 미리 주사를 맞게 되고, 수술부위를 소독하고, 전날 밤 12시부터는 금식을 하게 됩니다.

수술

수술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특별한 장치가 되어있는 정형외과 전용 수술실에서 진행됩니다. 수술 중 있을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마취과 전문의와 각종 장비가 항상 준비되어 있으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