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클리닉

안면마비의 원인

안면마비의 90% 이상은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로서 그 원인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안면신경이 손상되는 경우가 제일 흔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의 이상이 생겨 생기기도 하여 당뇨, 고혈압 등이 간접적으로 유발인자가 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임신 및 출산 전후에 부종이나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기게 됩니다. 외상에 의한 교통사고에 의해 측두골 골절이 생기거나 이하선 종양, 청신경 종양 등의 수술 전 후에 생기는 것이 우리가 임상적으로 흔히 보게 되는 안면마비의 원인입니다.

5%미만에서는 중추성 안면마비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러한 경우 안면마비 외에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나서 이에 대한 치료가 우선이며, 안면마비만 단독으로 생기는 경우는 중추성에서는 흔하지 않습니다.

안면마비의 전조증상?

벨마비나 대상포진에 의한 안면마비는 대부분이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므로 전조증상을 약 2/3 환자에게서는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약 2일 전부터 귀 뒤 부분의 비특이적 통증, 미각이상, 안구건조증, 유루증 등의 증상이 안면마비 생기기 전에 나타나기도 하며, 안면마비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동반증상으로는 구강건조증, 귀의 먹먹함, 귀 뒤 통증, 미각이상이 있습니다.

안면마비의 대처법

응급실 바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안면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질환에 의한 안면신경 손상이며, 안면신경 손상을 받으면, 안면신경의 부종을 유발하며, 부종이 있는 안면신경은 귀 안에 안면신경을 싸고 있는 골조직에 의해 압박을 받게 되며, 압박 받은 안면신경이 72시간 지속되면 비가역적인 변성이 이루어져, 부종이 빠지더라도 변성이 이루어지면 완전 회복을 어렵게 만듭니다. 따라서 특별한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 72시간이내에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써서 부종을 억제해야 변성이 안 생겨 안면신경의 완전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것이 안면신경 치료에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안면마비 주의점

제일 중요한 것은 안구 보호입니다. 안면마비가 생기면 매우 당황하게 되어 다른 신경을 잘 못 쓰게 되는데, 환자는 눈이 잘 감기지 않아 눈이 건조하게 되고, 이에 따라 시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안면마비가 다 좋아져도 안구 손상이 치명적으로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인공누액을 넣거나 안대를 해서 안구 보호를 먼저 해야 합니다.

또한 바이러스 질환이 가장 큰 원인인 만큼, 스트레스나 과로 등의 몸에 무리가 되는 것을 일단 중단하고 안정 가료를 하여 몸의 회복을 도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면마비 후유증과 치료방법

벨마비나 혹은 대상포진 환자 중 약 10%정도의 환자는 초기부터 매우 심하게 손상이 되어 초기 스테로이드 복용을 하더라도 역부족인 경우, 안면신경의 변성이 생기게 되어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초기에 신경전도검사상 후유증이 생길 것으로 판단이 되는 경우, 그 후유증이 최소화되기 위해 추가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후유증이 조금 남은 얼굴과 심하게 남은 얼굴과는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후유증으로는 연합운동과 안면구축, 안면쳐짐이 있습니다.

이러한 후유증은 신경의 재생이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현상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연합운동이라는 특이한 현상을 만들어내는데요. 즉 입가를 움직이는 동작, 말하거나 씹거나 할 때 눈가가 조여오거나 목이 실룩거리는 등의 다른 근육이 움직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불필요한 근육이 움직이는 것은 일상생활에 매우 치명적인 불편함을 초래할 뿐 아니라 자존감을 낮추어 삶의 질을 대단히 떨어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입가를 올바르게 못 움직이고 고정되어 있어 웃을 수가 없습니다. 삶에서 웃음을 짓지 못한다면 그 삶은 매우 피폐해지게 됩니다.

후유증의 치료는 크게 보존적인 재활치료와 신경 이식술, 선택적 안면신경 차단술, 박근을 이용한 유리피판술, 측두근 전이술, 안면거상술 등의 여러가지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이 또한 후유증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정해지는데요. 심하지 않고 오래되지 않았으면 보존적 치료로 하고, 심하고 오래되었으면 수술적 치료로 합니다.

보존적 치료는 보톡스와 같은 주사치료 후 안면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것인데요. 각자 안면의 후유증의 양상에 따라 개개인에 맞추어 시행하며, 집에서도 잘 따라 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교육을 통해 안면근육 움직임을 더욱 강화하는 안면재활치료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얼굴의 문제점에 맞게 수술방법이 정해지고 약 5-7일간의 입원치료 후 2-3개월 후부터 얼굴의 움직임이 원활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대략 후유증은 가지고 있는 환자의 80%는 보존적인 방법인 안면재활치료를 위주로 시행하고, 약 20%의 환자는 증상이 심하여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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