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위암의 원인은 무엇이며 얼마나 많이 생기나요?

위암의 주 원인은 음식물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온 발암물질입니다. 위암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의 식이 습관에는 소금의 과다섭취, 야채 섭취 부족, 생선이나 고기를 구워먹는 등의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매운음식은 매운 맛이 문제라기 보다 소금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맵고도 짠 음식을 먹게되는 점이 문제입니다. 또한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높은 흡연율은 소금 다음으로 위암의 주요 발암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식을 여러사람이 함께 수저로 먹는 습관이 있어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위장내 특별한 세균의 만연국가로서 명성이 높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의 감염은 다른 여러 원인과 같이 작용하여 발암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되며, 한국 성인의 약 70-80%가 보균자로 추정됩니다. 위암환자의 직계 가족은 2-3배 위암 발생이 증가하나 유전적 요인보다는 같은 음식을 먹고 생활하는 공통된 환경 요인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암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진단하나요?

위암의 증상은 거의 특별한 점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암이 진행이 되어서야 증상이 나타나는데 흔히 “식후 위가 거북하고 답답하다” “상복부가 거북하고 가끔 뜨끔거린다” “명치부위가 쓰리고 아프다” 정도 입니다. 위의 입구인 분문부에 암이 생겨 커지면 음식이 위로 들어가지 못해 음식이 걸리는 느낌이 있고 심하면 삼키기 어렵게 됩니다. 출구인 유문부에 생겨 통로를 막으면 소장으로 음식물 배출이 어려워 위내 음식이 저류되어 상복부에 중압감이 있고 토하기도 합니다. 암이 헐어 혈관이 노출되면 출혈이 생겨 혈액을 토하거나 타르 같은 검은 변을 보기도 합니다. 빈혈이 있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검사는 위 내부를 훤히 볼 수 있어 95%이상의 진단율을 보입니다. 조직검사로 암을 확인하므로 조직검사와 병행하면 예민도 96%, 특이도 99%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입니다. 복부전산화단층 촬영(복부 CT)는 림프절 전이 특히 원격전이 및 주위 췌장 등에의 침범을 볼 수 있어 근치수술의 가능성을 예측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종양표지자로 혈액의 CEA, CA 19-9 등이 사용되어 암의 진행정도, 수술의 근치 가능성 판정, 근치수술 후 재발 여부 발견 등에 도움을 줍니다.

위암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위암에 대한 최선의 치료는 수술이고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근치를 위한 표준수술은 위 중, 하부 암은 위의 70-80%를 유문을 포함해 절제하고 상부 혹은 식도 침범암은 위전체를 절제합니다. 또 위주위와 위의 주요혈관 주위의 림프절을 함께 절제하기도 합니다. 보다 진행되어 췌장, 대장 등 주위 장기를 침범한 경우는 위와 함께 이들 장기도 합병절제하고 절제 림프절을 더 넓은 범위로 확대하여 절제하기도 합니다.

암검진의 확대로 조기위암이 증가하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다고 예견되는 예에서는 림프절 절제를 안하고 위의 암병소를 제거하는 것 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점막에 국한된 2cm이내의 고분화암으로 궤양반흔이 없는 경우는 위내시경 점막절제술로 조기 병변만 절제하므로 수술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외 제한된 위절제술이나 신경보존술, 복강경적수술 기법이 도입되어 수술의 부담을 줄이고 수술 후 기능장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이된 암의 진행으로 근치수술이 어려운 경우 고식적 수술(암을 남기고 위를 절제하거나 막힌 부위를 피해 음식이 자나가도록 위와 소장을 연결함)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위암에대한 항암제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는데 첫째는 근치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한 수술 후 보조화학요법과 절제가 불능한 4기 진행암이나 수술 후 재발한 환자에서 시행되는 고식적 화학요법이 있습니다. 보조화학요법은 효과가 아직 증명되어 있지 않지만 수술 후 위암의 재발은 거의 대부분 불치를 의미하므로 재발 우려가 많은 2기, 3기, 일부 4기 위암이 주 대상으로 일정 기간( 1년 정도) 투여합니다.

위암수술후 건강상태는 어떤가요? 또 재발이 되면 언제 일어나나요?

위암수술 후 3-6개월에 걸쳐 식사 및 활동에 대한 적응 기간이 됩니다. 위절제 수술후 빈혈이 오기 쉬우며 원인은 철분 부족, 비타민 B12 부족이 대부분 입니다. 위암의 재발은 혈행성 재발, 복막재발, 원격 림프절 재발, 국소재발, 문합 부위재발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재발의 70-80%는 조기 재발이고 15-25%는 중기 재발, 약 5%는 만기 재발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진행성 위암의 수술후 첫째 고비는 수술후 2년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보조하 위절제술은 어떤 경우에 시행할 수 있고 장점은 무엇인가요?

림프절 전이가 거의 없다고 예상되는 조기위암이 대상이 되며 통상 15~20cm 정도 절개를 해야하는 개복하 위암 절제수술이 5-6cm의 최소 복부 절개로 시행되므로 흉터의 최소화는 물론이고 수술 후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릅니다. 출혈도 적은 편이나 아직은 진행성 위암 등에서는 충분한 치료결과의 분석이 되지 않아 증례선택에 신중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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