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망막, 뇌, 심장, 신장과 대혈관 등 혈관이 분포하는 장기에 손상을 일으킬 위험을 증가시키는 혈압으로 문자 그대로 혈관내의 압력이 높다는 뜻입니다. 혈압은 정상인에서도 운동을 한다든지 혹은 감정 및 정서적으로 흥분하였을 때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이는 당연한 생리적 현상입니다. 의학적으로 고혈압이라 함은 이러한 생리적인 현상으로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혈압을 의미함이 아니고 병적으로 혈압이 수축기에 140mmHg 확장기에 90mmHg이상으로 항상 올라가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고혈압은 어떤 증상과 동반되나요?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없이 수 년 내지 수십 년 진행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일부 환자분들은 두통,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지만 대부분 환자분들은 특별히 불편한 증상이 없이 본인이 건강하다고 느끼면서 지내다가 어떠한 시기에 이르면 합병증에 의한 증상을 느끼기 시작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혈압은 매우 조용한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고혈압을 발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고혈압의 치료목표는 혈압을 < 140/90 mmHg이하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뇨나 신기능저하 환자는 < 130/80 mmHg으로 좀 더 엄격하게 치료할 것을 권장 합니다.

비약물요법

첫째, 소금의 섭취를 줄입니다. 소금섭취를 제한하면 고혈압 약물의 용량은 줄여나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둘째, 체중을 줄입니다. 고혈압환자에서 체중을 10㎏줄이면 수축기 혈압을 25mmHg 확장기 혈압을 10mmHg정도 감소시키며 경증의 고혈압 환자에서는 체중조절 만으로도 정상 혈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특히 운동을 규칙적으로 행함이 매우 중요하며 권하는 운동으로는 산보, 조깅, 자전거,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이 좋으며, 아령이라든지 역도, 엎드려서 팔굽혀펴기 등은 갑자기 혈압을 올리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 권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운동은 하루 30-45분정도 1주일에 3회이상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혈압의 합병증이 없는 환자에서는 운동량을 서서히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유념하여야 할 것은 고혈압환자는 약물투여를 병용하면서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운동요법이 고혈압치료의 전부라고 오해하여 운동만으로 혈압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맹신하는 환자를 간혹 보게 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넷째, 철저한 금연 입니다. 흡연은 특히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며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서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흡연은 비흡연가에 비해 뇌졸중이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섯째, 생활에 변화를 일으켜서 정신적 긴장을 푸는데 노력합니다.

약물요법

고혈압의 대부분 환자는 평생치료를 받는 것이 원칙으로 약물을 투여하여 일시적으로 혈압이 정상화되었다고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약물요법으로 혈압이 정상화되어도 약물복용을 중단하면 혈압이 다시 오르게 되고 또한 고혈압으로 인한 증상이 없어졌다고해서 약물복용을 중단하여서도 안됩니다. 따라서 혈압약은 대부분 평생동안 복용하게 됩니다. 또한, 약물 요법 시 한가지 이상의 항고혈압 약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병합요법은 단일 약제에 비하여 작용기전이 상이한 약제들을 병합하여 여러 기전에 동시에 작용하므로 혈압강하 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고, 각각의 약제를 적은 용량으로 사용하므로 용량 의존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약물 순응도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므로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160/100mmHg 이상의 2기 고혈압에서는 적은 용량의 2가지 약제를 선택하여 약물요법을 시작함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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