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클리닉

백내장클리닉

사람의 눈은 카메라와 구조가 비슷합니다. 카메라에서 렌즈에 해당하는 부위가 바로 수정체 입니다. 사람의 수정체는 그 크기가 직경 9mm, 두께 4mm인 볼록렌즈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수정체는 빛을 모으는 기능과 초점을 맞추는 기능이 있는데 나이가 듦에 따라 이러한 기능이 떨어져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지 않게 되는데 이러한 것을 노안이라고 합니다. 노안은 돋보기를 착용함으로써 교정이 됩니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 안경을 써도 사물이 흐리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원인은 주로 나이가 들어 생기는 노인성 백내장이 대부분이지만 선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고 당뇨병과 같은 전신 질환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으로 특히 밝은 곳에서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진행되면 점점 시력이 떨어져 안보이게 됩니다. 다행인 것은 눈에 다른 이상이 없이 단순히 백내장에 의하여 시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게 되면 정상시력으로 회복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백내장의 치료는 크게 구분하여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 초기의 백내장일 경우 안약과 내복약을 사용할 수 있으나, 백내장이 진행하면 결국은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백내장은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해야 하는데, 교정 시력이 0.4-0.5 이하이거나 시력에 관계없이 흐리게 보여 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게 됩니다. 마취는 국소마취를 하게 되며 주사 놓을 때 잠깐 아프며 눈에 주사를 놓는 것 때문에 환자분이 심적으로 두려워 할 수 있으나 안심해도 됩니다. 초음파 유화흡입술은 눈에 작은 절개창을 만들고 그 구멍을 통해 기구를 눈속으로 집어넣어 수정체 껍질을 둥글게 절제한 후 수정체를 수정체껍질로부터 분리시키고 탁해진 수정체의 피질과 핵을 제거하고 그 공간을 점탄 물질로 채운 후 인공수정체를 넣어 주고 다시 점탄물질을 제거하고 눈에 절개창을 닫아 주는 기법을 말합니다. 이때 절개창의 크기에 따라 아주 가는 실로 봉합을 해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앞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회복기간이 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인공수정체는 원래의 수정체와 달리 단초점 렌즈라서 멀리 혹은 가까이 보는 것 중 하나를 수술 전에 미리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멀리를 잘 보이도록 인공수정체 돗수를 결정하지만, 담당의사가 수술 전에 환자의 직업, 환자의 활동력 등을 파악하고 환자와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 및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개발되어 사용됩니다. 성공적으로 백내장 수술이 이루어 졌다고 하더라도 수술 후 수개월이나 수년이 지나 다시 시력이 떨어지거나 눈이 부신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수술 시 남겨두었던 수정체 뒷막이 다시 뿌옇게 되기 때문에 생기며 이를 후발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후발 백내장은 다시 수술할 필요는 없으며 레이저를 이용하여 혼탁하게 된 막을 뚫어주게 됩니다.

수술 후 약 1달간은 절대 눈을 비비거나 누르면 안 됩니다. 특히 세수할 때 눈곱을 떼어낼 목적으로 평상시처럼 눈을 닦는 것을 절대 금합니다. 수술 직 후 1-2시간 안정을 요하며 그 이후에는 가볍게 화장실을 다니는 등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간혹 수술 시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좀 더 안정을 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후 눈을 보호할 목적으로 딱딱한 안대를 눈 앞에 대어 놓는데 일종의 갑옷 같은 효과로 외부로부터의 직접적 충격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목적이므로 가능하면 적어도 1~2주일 정도는 계속 착용하는 것이 좋으나 미용상 보기 흉하면 깨어 있는 동안은 돗수 없는 보안경 등으로 대체하고 잘 때만 안대를 착용 할 수 있습니다.

퇴원 후 본인이나 보호자가 안약을 넣어 주어야 하며 의사가 지시한 횟수대로 안약을 점안해야 합니다. 간혹 다음 내원 일자가 충분히 남아 있는데 갑자기 눈이 아프거나 충혈이 되었을 때 의사가 지시한 날짜까지 기다렸다가 병원에 와서 눈에 치명적 이상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환자분은 자신의 눈에 이상이 있다는 느낌이 있을 때, 즉 별안간 충혈이 증가된다거나, 눈이 아픈 정도가 심해진다거나, 윗눈꺼풀이 점차 붓는다거나, 눈두덩이를 가볍게 만지는데도 심하게 아픔을 느낄 때나, 눈앞에 뭔가 떠다니는 것이 갑자기 많아진다던가, 눈앞에 번쩍이는 현상이 있을 때는 즉시 담당의사를 찾아가거나, 주위에 안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우선 받아 다른 이상이 생기는지 여부를 확인 받아야 합니다. 시력회복은 백내장의 정도, 환자 상태, 수술 방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수 일정도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그 시기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3개월째 완전히 안정된 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3개월이 되면 수술 후 간혹 발생한 난시를 교정을 하게 되며 이때 필요에 따라 근거리용 돋보기도 함께 처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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